올해 사랑의 부싯돌에는 문규영 아주그룹 회장을 비롯해 아주산업, 아주캐피탈, 아주저축은행, 아주IB투자, 아주호텔앤리조트, 아주네트웍스, 아주오토리움 등 신규입사자·임직원들과 사랑의연탄나눔운동본부 관계자, 마을주민들이 참여해 구슬땀을 흘렸다.
이날 아주 임직원들은 서울 성북구 정릉동·서초구 전원마을·도봉구 안골마을, 경기도 광명·고양·수원·파주, 제주 등 전국적으로 총 5만8000장의 연탄을 전달했다.
아주복지재단은 이달 말까지 전 계열사가 동참한 가운데 전국 단위로 사랑의 부싯돌을 진행할 예정이다.
지난 12년간 ‘사랑의 부싯돌’을 통해 아주복지재단이 전달한 연탄 물량만 누적으로 약 82만8000장에 달한다.
이는 25t 덤프트럭 109대에 연탄을 일렬로 세우면 거리로만 약 124㎞에 이르는 분량이다. 연탄 1장의 무게는 3.3㎏, 높이는 14㎝, 지름은 15㎝다.
탁용원 아주복지재단 사무국장은 “올해는 연탄가격 인상 등으로 그 어느 때보다 어려운 이웃들의 겨울나기가 힘겨울 것 같아 걱정이 앞선다”며 “아주 임직원들이 전한 작은 정성이 어려운 이웃들의 따뜻한 겨울나기에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