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윤소 기자 =청주시 보건소는 지난 6일 흥덕구청 대회의실에서 시민 및 직원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출산장려 인구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우리나라 합계출산율은 2015년 1.24명으로 OECD 합계출산율(1.68명) 및 인구대체수준(2.1명)에 한참 미치지 못하는 초저출산현상(1.3명 미만)이 지난 15년간 지속돼 앞으로 노동력 부족 및 잠재적 경제 성장률 하락, 사회보장 부담 증가 등 각종 사회문제가 발생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이 날 교육은 충청북도한의사회 홍보이사 김동완 원장의 ‘동의보감으로 건강한 아이 낳기’,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 문혜련 강사의 ‘저출산․고령화 시대의 모습과 저출산 극복 인식개선’이라는 주제로 진행되었다.
상당보건소 관계자는 “저출산은 우리 모두가 함께 대응해야 할 과제” 라며 “정부의 출산장려 정책에 발맞춰 지역실정에 맞는 다양한 행사와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청주시는 저출산 극복을 위해 임산부 엽산제․철분제 지원, 임산부건강교실, 산모․신생아 건강관리 지원 사업, 베이비 마사지교실 등 다양한 맞춤형 출산장려 사업들을 추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