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용 부회장, 청문회 출석날 삼성전자 사상최고치

2016-12-06 17: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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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이규진 기자 =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이 청문회 출석한 6일 삼성전자 주가가 최고치를 기록했다. 

이날 유가증권시장에서 삼성전자는 전 거래일보다 1.75% 상승한 174만8000원에 마감했다. 장중 2.44% 오른 176만원가지 치솟아 사상 최고치를 기록하기도 했다. 

삼성전자 주가가 176만원대에 오른 건 1975년 6월 11일 상장 이후 41년만이다. 

지난달 29일 삼성전자가 주주가치 제고방안 발표를 전후로 상승 곡선을 타고 있다. 올해 총 배당 규모를 4조원 규모로 확대하겠다고 약속한 점도 긍정적인 평가를 받았다. 
이날 이재용 부회장은 최순실 국정농단 청문회에 참석해 부정적인 인식이 있는 미래전략실을 없애고 전경련 탈퇴하겠다는 의사를 밝혔다. 또한 "언제든지 훌륭한 분 있으면 경영권 넘기겠다"며 전문경영인 도입에 대한 의향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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