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박성준 기자 = NH무역이 8일 '제 21회 한국유통대상’에서 국무총리상을 수상했다.
‘한국유통대상’은 학계, 연구소, 정부, 단체 등 관련 전문가들의 엄격한 심사를 거쳐 유통산업 발전에 기여한 우수기업에게 시상하는 민관합동 포상이다.
NH무역의 국가수출 점유비 1위 품목은 파프리카, 배, 사과, 멜론, 포도, 참외 등 10여개로서 수출액은´13년 5100만 달러에서 ´16년에는 약 1억3000만 달러를 달성할 것으로 전망한다.
수출 경쟁력 강화를 위한 해외박람회 참가 확대 및 aT, KOTRA, 지자체 등과 연계한 판촉행사를 통해 동남아는‘15년 기준 전년대비 48% 성장한 약 800만 달러, 유럽시장은 55% 성장한 약 400만 달러를 수출했다. 우수 중소기업 제품의 수출 판로확대를 위해서는 48개 중소기업의 식품류, 수산물, 농기계, 생활용품 등을 20여개국으로 확대하여 수출하고 있다.
또한, 해외법인(중국,미국,일본)을 통해 중국 이마트, 시티슈퍼, 현지 백화점, 미국 LA 샵인샵, 일본 세븐일레븐 등에 진출하고 유통채널을 다변화하고 있다.
검역협정 등 진입장벽이 높은 중국에는 포도, 한국산 쌀, 김치, 삼계탕을 최초 수출하고 해외현지인 기호에 맞춘 가공식품인 집밥, 김 스낵 등 신상품 개발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는 중이다.
제품개발과 더불어 브랜드 강화도 함께 추진하고 있다. 엄격한 품질관리를 거친 우수한 농협농식품을 의미하는 농협 수출공동브랜드‘NH-farm’출범 (`16년 7월)에 발맞추어 ‘NH-farm’브랜드를 건 대미 배의 최초수출(`16년 9월)을 시작으로 한류확대, 간접광고 등 다양한 마케팅을 추진하고 있다.
뿐만 아니라, 중국의 온라인 대형몰인 일호점, 징동, 티몰(티엔마오)에 입점 하고, 일본은 자체몰 개발을 통해 현지시장 온라인 판매기반을 강화하고 있으며 산지, 제조공정의 다양한 컨텐츠를 제공하는 다국어 홈페이지 및 홍보 동영상을 통해 혁신적인 글로벌 농식품수출 서비스를 구현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김청룡 대표이사는 “영예로운 상을 받아 진심으로 감사하다며 기대에 부응 하여 앞으로도 국가 농식품 수출확대 주도 및 수출산업 선진화를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