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구단은 6일 “김광삼을 재활군 코치로 선임했다”고 공식 발표했다.
1999년 신일고를 졸업하고 2차 우선지명으로 LG에 입단한 김광삼은 다양한 이력을 갖춘 선수로 유명하다.
김광삼은 투수로 182경기에 등판해 통산 41승50패 평균자책점 5.21을 기록했고, 타자로도 17경기에 출전해 타율 0.294, 1타점의 성적을 냈다. 고질적인 부상 탓에 2007년부터 투수에서 타자로 전향했다가 2010년 투수로 다시 돌아왔다. 그래서 ‘트랜스포머’라는 별명도 얻었다.
김광삼은 지난달 보류선수 명단 제외 통보를 받은 뒤 LG 구단으로부터 코치직 제안을 받고 이를 수락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