준공식엔 권명호 동구청장과 조재익 KBS울산방송국장, 윤길용 울산문화방송사장, 지역주민 등 100여명이 참석했다.
그동안 동구지역은 지형적 문제로 DMB 난시청이 발생해 지역주민들과 관광객들이 DMB 시청에 큰 불편을 겪어왔다.
구는 항상 민원이 끊이지 않는 숙원사업인 DMB 난시청을 해결하고자 지난해 12월 국민안전처로부터 국비 1억원을 확보했다.
방송사는 DMB 방송서비스 구축과 시설유지 및 운영을 담당하는 내용으로 협약을 했다.
구는 지난 8월부터 장비설치 및 시설공사에 들어가 지난달 23일 공사를 마쳤다.
최근 들어 경주 대지진과 태풍 차바 등 재난발생으로 재난관련정보를 신속하게 전파할 수 있는 매개체에 대한 중요성이 더욱 부각되는 시점에 이번 DMB 난시청 해결은 큰 성과라고 구는 설명했다.
동구청 관계자는 "동구지역 DMB 난시청 해결로 각종 재난에 신속히 대처할 수 있는 재난관리체계의 기반을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지역주민들이 보다 안전한 삶을 살 수 있는 환경조성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