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송창범 기자 = 와이디온라인이 공격적인 모습을 보이며 한발 빠른 모바일게임 시장 공략에 나선다. 자체 개발 신규 모바일게임 라인업을 대폭 강화하며 내년 글로벌 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한다는 계획을 이미 잡았다.
와이디온라인은 기대작 ‘외모지상주의’, ‘노블레스’와 글로벌 시장을 타깃으로 개발 중인 다수의 신작과 함께 최근 국내 퍼블리싱 계약을 마친 일본 흥행 게임을 포함한 7종의 모바일게임을 ‘2017년 상반기 라인업’으로 확보했다고 5일 밝혔다.
여기에 1년 넘게 서비스를 이어온 대표작 ‘갓 오브 하이스쿨’의 글로벌 진출까지 순차적으로 계획돼 있어 내년 상반기부터 해외 사업의 성과가 본격적으로 가시화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갓 오브 하이스쿨’은 대만어, 태국어, 인도네시아어 등 다국어로 서비스될 예정이고, 현지화 작업을 통해 탄탄한 웹툰 독자층을 확보한다는 전략이다.
와이디온라인은 최근 탄탄한 개발 인력을 확보하며 자체 개발 신작 라인업 강화에 속력을 내고 있다. 향후 글로벌 유명 IP(지식재산권) 및 다양한 비즈니스 모델을 활용한 게임 등 차별화된 게임성과 우수한 퀄리티를 바탕으로 한 신작 게임을 늘려나갈 계획이다.
와이디온라인 관계자는 “내년 초부터 완성도 높은 신작 게임들이 대규모 출시를 계획하고 있어 국내외 모바일게임 시장 점유율이 더욱 확대될 전망“이라며 “2017년 지속적인 자체 개발 신작 라인업 강화를 통해 글로벌 모바일 게임사로 새롭게 도약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