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의왕시청)
시 보건소는 지난 10월 우성고등학교를 시작으로 오는 20일까지 모두 8곳의 중‧고교를 직접 찾아 흡연예방에 관한 올바른 지식을 전달하고 금연의 필요성을 알리는 공연을 선보이고 있다.
각 학교의 요청으로 이뤄지는 금연예방 공연은 딱딱한 강의형식의 주입식 교육이 아니라 재미있는 개그 코너 또는 뮤지컬 형식을 이용해 학생들이 자연스럽게 내용을 생각하고 이해할 수 있도록 만든 프로그램이다.
공연 후반부에서는 학생과 출연배우들이 모두 흡연하지 않겠다는 다짐을 하는 선서를 하면서 자연스럽게 흡연예방 분위기를 만들어 간다.
임인동 보건소장은 “흡연율이 전반적으로 감소하고 있으나 2015년 현재 흡연율은 전체 19%, 경기도는 21.8%로 아직 흡연으로 인한 건강 폐혜가 많아 지속적인 금연홍보가 필요하다.”며 “학생들이 흥미를 느끼는 개그공연과 뮤지컬을 통해 담배의 유해성과 금연의 중요성을 교육하면서 자연스럽게 흡연예방에 관한 의식을 높여나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