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윤소 기자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청장 이충재)은 행정중심복합 도시만의 친환경 에너지 특화사업의 일환으로 첫마을 옆 방음터널의 상부공간을 활용하여 태양광 발전시설을 설치한다고 4일 밝혔다.
이번에 설치되는 태양광 발전시설의 규모는 995kW로 연간 1,264MWh의 전기를 생산하게 되며, 이는 연간 350여 가구가 사용 가능한 전기생산량이며, 597ton의 이산화탄소 절감효과가 있다.
행복도시는 세계적 수준의 태양광 특화도시로 조성하기 위하여 다양하고 우수한 디자인 및 혁신적 기술의 태양광 시설을 도입․확충하고 있다.
지난 10월에는 3생활권 수질복원센터에 다양한 색상 및 디자인 창출이 가능하여 차세대 태양전지로 각광 받을 것으로 예상되는 국내 최대규모의 ‘염료감응 태양전지 신기술 실증 시범 사업’을 완료하였으며,
내년 상반기에는 국내 태양광 기업들의 태양광 제품 개발 및 해외수출을 지원하기 위하여 태양광 제품의 신뢰성 및 안전성을 테스트할 수 있는 1.5MW규모의 대규모 국가실증단지를 구축할 예정으로 있다.
이충재 행복청장은 “행복도시를 친환경에너지와 첨단기술이 집약 되어 있는 세계 최고수준의 친환경 에너지 특화도시로 조성할 것이며, 태양광발전시설도 지속적으로 확충할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