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박범천 기자 = 강원도가 2017년도 정부예산 목표치를 초과달성 했다고 잠정지었다.
강원도에 따르면 국회예산심의 과정에서 정부안 6조 100억원 보다 400억원이 증가한 6조 500억원의 국비를 확보해 3년 연속 국비확보 6조원 대를 달성했다.
특히, “지역구 국회의원 및 도 의장을 비롯한 도의원들의 적극 적인 협력과 동계올림픽의 성공개최를 열망하는 강원도민들의 염원이 당초 목표액인 6조 49억원보다 451억원 증가한 6조 500억원의 국비를 확보하는 성과를 올렸다”고 주장했다.
분야별 증액내용을 보면 동계올림픽 붐 조성 및 성공개최를 위한 사업이 216억원, 기타현안 사업인 동해안 군 경계철책 개선사업 51.5억원, 3D프린팅 활용 제조기술 실용화 지원 10억원 등 16개 사업 184억원이 증액 반영되었다.
강원도는 이번 국회에서의 최대 성과로 동계올림픽 G-1년인 2017년도 동계올림픽 현안 예산 최대 확보를 목표로 전방위적인 활동을 벌여 216억원을 증액(신규반영 198억원) 반영시켜 동계올림픽 성공개최에 대한 범국가적인 참여분위기를 이끌어냈다면서 한껏 고무된 모습을 보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