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박범천 기자 = (재)강원정보문화진흥원과 강원대학교 창업보육센터가 공동 주최하는 ‘스포츠지식서비스산업 비즈니스 매칭 페어 및 혁신기관 워크숍’이 2일 춘천시 삼천동 베니키아 춘천 베어스호텔에서 여렸다.
스포츠지식서비스 산업의 정보공유와 협력 기반 구축을 위해 진행되는 이번 행사는 ICT 기업 관계자들과 전문가들의 토론을 통해 도내 스포츠지식서비스산업 활성화 전략을 논의했다.
스포츠지식서비스산업은 ICT 기술을 스포츠 산업에 접목한 융합형 지식산업이다. 2018년 평창 동계올림픽을 앞두고 있는 강원도는 스포츠지식서비스산업을 지역 주력산업 육성사업으로 지정하고 지역기업의 매출 신장과 일자리 창출을 통한 지역산업의 경쟁력 강화와 지역경제 활성화를 추진하고 있다.
‘강원도 스포츠지식서비스 활성화 방안’을 주제로 열린 이날 행사에서는 김석중 강원발전연구원 실장의 'K-ICT 올림픽 레거시를 활용한 강원도 미래전략'에 대한 강연을 시작으로 전한얼 정보통신기술진흥센터 수석연구원의 'ICT산업 관련 정부규제 완화 현황 오픈트레이드'에 대한 강연과 최성근 팀장의 '국내외 크라우드 펀딩 활용 방안'에 대한 강연이 진행됐다.
이어서 한림대학교 송창근 교수, 한라대학교 서현곤 교수, (재)강원정보문화진흥원 전남돈 본부장, 강원대학교 창업보육센터 이민호 실장 등이 패널로 참석해 토론을 벌였다.
정용기 (재)강원정보문화진흥원 원장은 “최근 올림픽은 첨단 ICT 기술‧산업의 경연장이 되고 있는 추세이다”라며 “평창 동계 올림픽은 국가적 위상뿐만 아니라 산업 측면에서도 중요한 기회인만큼 도내 IT기업들의 혁신기술이 국제적 행사에 적극 활용될 수 있도록 기업 지원에 힘쓰겠다”라고 향후 포부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