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송창범 기자 = 와이디온라인은 장수 온라인게임 ‘프리스톤테일’의 IP(지적재산권)를 활용해 최초의 3D MMORPG를 선보인다고 2일 밝혔다.
지난 5월 와이디온라인은 중국 모바일게임 개발사 펀셀(FunCell123)과 온라인게임 ‘프리스톤테일’ IP에 대한 라이선스 계약을 체결했고, 계약을 통해 펀셀은 ‘프리스톤테일’ IP를 활용한 모바일게임 개발 및 글로벌 주요국 서비스를, 와이디온라인은 국내와 일본 지역 서비스를 직접 맡게 됐다.
와이디온라인 관계자는 “다수의 모바일게임 제작을 통해 입증된 펀셀의 개발력에 프리스톤테일의 게임성이 더해져 점차 완성도가 높아지고 있다”며 대작 모바일 게임의 탄생을 예고했다. 이어 “내년 중국 서비스를 시작으로 한국, 일본에도 순차적으로 공개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프리스톤테일’ 모바일게임의 성과에 따른 로열티를 확보한 와이디온라인은 안정적인 글로벌 수익 창구를 마련할 수 있게 됐다. 특히 중국 게임 개발사를 통해 제작된 ‘뮤오리진’, ‘열혈전기’가 흥행 대박을 터트리며 높은 로열티 수익을 거둔 만큼 ‘프리스톤테일’ 모바일 게임의 중국 진출이 향후 와이디온라인의 글로벌 매출 확대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미검’, ‘헤븐’, ‘여우비’ 등 다수의 모바일 게임을 개발해 국내 및 중국, 대만 등 여러 국가에서 좋은 성과를 얻은 개발사 ‘펀셀’은 북미를 비롯한 유럽, 오세아니아, 남미 등 주요 해외 지역으로 퍼블리싱 사업을 확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