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동갑내기’ 오정복·홍성용, 12월 나란히 웨딩마치

2016-12-02 15: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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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성용 웨딩사진. 사진=kt 위즈 제공]

[오정복 웨딩사진. 사진=kt 위즈 제공]

아주경제 서민교 기자 = 프로야구 kt 위즈 동갑내기 친구인 외야수 오정복(30)과 투수 홍성용(30)이 오는 3일과 4일 차례로 결혼식을 올린다.

오정복은 3일 오후 1시 경주 힐튼호텔 1층 그랜드볼룸에서 신부 이보미(29) 양과 결혼을 한다.

오정복은 “2006년 대학 시절 처음 만났고, 선수 생활을 하는 동안 힘들 때마다 늘 곁에서 격려해주고, 힘이 돼 준 고마운 사람”이라고 신부를 소개했다.

둘은 하와이로 8박10일 동안 신행여행을 다녀온 뒤 수원 조원동에 신접살림을 마련할 예정이다.

또한 ‘불펜 리더’ 홍성용도 4일 오후 3시30분 대구 달서구 본동에 위치한 라 테라스(LA TERRACE) 부티크 웨딩에서 동갑내기 신부와 결혼을 한다.

홍성용은 “지인의 소개로 8개월 정도 만났는데, 마음 씀씀이가 착하고 상대방을 배려해 주는 사람”이라며 “한 가정의 가장이 되는 만큼 더욱 더 책임감을 갖고 내년 시즌을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둘은 3박4일 간 제주도로 신혼여행을 다녀온 후 수원 조원동 신접살림을 차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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