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정복은 3일 오후 1시 경주 힐튼호텔 1층 그랜드볼룸에서 신부 이보미(29) 양과 결혼을 한다.
오정복은 “2006년 대학 시절 처음 만났고, 선수 생활을 하는 동안 힘들 때마다 늘 곁에서 격려해주고, 힘이 돼 준 고마운 사람”이라고 신부를 소개했다.
둘은 하와이로 8박10일 동안 신행여행을 다녀온 뒤 수원 조원동에 신접살림을 마련할 예정이다.
또한 ‘불펜 리더’ 홍성용도 4일 오후 3시30분 대구 달서구 본동에 위치한 라 테라스(LA TERRACE) 부티크 웨딩에서 동갑내기 신부와 결혼을 한다.
홍성용은 “지인의 소개로 8개월 정도 만났는데, 마음 씀씀이가 착하고 상대방을 배려해 주는 사람”이라며 “한 가정의 가장이 되는 만큼 더욱 더 책임감을 갖고 내년 시즌을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둘은 3박4일 간 제주도로 신혼여행을 다녀온 후 수원 조원동 신접살림을 차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