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단은 지난해 10월 작은자리복지관과 MOU협약을 맺고 시흥시에 거주하는 사회적약자의 주거시설개선 봉사활동을 실시하였다. 뛰어난 기술력으로 시흥시의 다양한 시설의 안전과 점검을 책임지고 있는 봉사단 직원들은 자신의 능력을 발휘하여 총 11세대의 집수리에 참여하였다.
봉사 수혜자들은 대부분 독거노인가구, 장애노인가구, 생계곤란가구 등에 속한 이웃들로 불편한 주거환경에서 생활하고 있었다. 봉사단은 전등교체, 수납장설치, 양변기 수리 등 편안하고 쾌적한 주거환경조성을 위해 구슬땀을 흘렸다.
올해 마지막으로 이루어진 7번째 봉사활동은 지난달 19일 시흥시 신천동에서 이루어졌다. 공단 환경교통사업본부 14명의 직원들이 독거노인, 생계곤란세대의 집을 방문하여 습기로 얼룩진 천정벽지를 제거한 뒤 단열벽지로 도배하고, 방수벽지를 이용해 곰팡이가 피지 않도록 새 집처럼 말끔하게 마무리 하였다. 또한 싱크대 및 콘센트 교체, 집기류 청소 등을 통해 깨끗한 보금자리가 만들어지는데 기여하였다. 쾌적하게 변한 집안환경을 본 수혜자 A씨는 “집안을 수리하지 못해 오랜 시간 불편함을 안고 지냈는데, 봉사자들의 도움으로 따뜻한 겨울을 대비할 수 있게 되어 너무너무 기쁘다”고 말하며 봉사단에 고마움을 표했다.
한편 공단관계자는 “2017년에도 ‘HAPPY HOUSE’ 봉사활동은 계속되며 활동횟수 확대를 검토중”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