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이소현 기자 = 르노삼성자동차는 1일 오후 7시 서울 마포구 서교동에 위치한 예스24 무브홀에서 SM3 고객과 사내외 초청 패널, 언론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SM3와 함께 하는 카바레 라이브’ 행사를 진행했다.
‘SM3의 다양한 매력을 추천한다’는 뜻으로 ‘카바레’ (카=Car, 바=Variety, 레=Recommendation)로 이름 붙인 이 날 행사는 장기간 크고 작은 변화를 거치면서 스테디셀러 모델로 자리한 SM3가 지닌 가치를 재조명하고, 올 한 해 SM6, QM6 등 신차와 르노삼성자동차에 대해 보내준 성원에 감사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음악인 남궁연 씨와 공서영 아나운서의 사회로 진행된 이날 행사는 카레이서, 교수, 고객 등 다양한 분야의 외부 인사들이 패널로 참가해 눈길을 끌었다. 이들은 각각의 테마에서 르노삼성자동차 직원들과 진솔한 대화를 주고 받으며 SM3의 매력을 재발견하고 공감대를 갖는 시간을 가졌다.
먼저 ‘스테디셀러 SM3, 그 새로운 매력’을 주제로 한 첫 번째 토크에서는 권봄이 카레이서가 외부 패널로 참가했다. 권봄이 카레이서는 SM3의 높은 연료효율성과 뛰어난 내구성의 비밀 등 SM3의 기술 및 성능 부분을 시승경험을 토대로 진솔하게 풀어내는 시간을 가졌다.
두번째 테마인 ‘SM3, 유럽 감성을 품다’ 에서는 국민대 자동차 운송 디자인과 구상 교수가 르노삼성차 디자이너들과 함께 SM3 디자인 스토리에 초점을 두고 열띤 대화의 장을 펼쳤다. 특히, 최초 닛산 기반의 심플한 디자인에서 2세대를 출시하며 유럽감성이 짙은 디자인으로 변화한 SM3의 디자인 포인트를 집중 조명했으며 이를 통해 르노의 디자인 철학을 되짚어 보는 시간을 가져 관객의 공감대를 이끌어 냈다.
마지막 ‘꾸미지 않은 SM3의 솔직한 매력’을 주제로 한 세 번째 테마에서는 두 명의 SM3 고객과 르노삼성차 대리점 지점장 그리고 SM3 마케팅 담당자가 실제 에피소드를 기반으로 허심탄회한 토크를 펼쳐 눈길을 끌었다. 특히, 실 소비자의 목소리를 통해 소비자의 경험에 비춰 나타난 SM3의 가치를 평가하는 시간을 가져 관심을 모았다.
이날 소비자 패널로 참가한 허경림 고객은 “다양한 패널들의 이야기를 통해 내가 타고 있는 SM3가 아주 매력 있는 차임을 다시금 알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됐다”며 “생애 첫차로 SM3를 선택했는데 7년 동안 고장 한번 없이 만족하며 타고 있다. SM3의 즐거운 경험 덕분에 다음 차도 르노삼성자동차로 선택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SM3는 지난 2002년 9월 1세대 출시 이후 2009년 풀체인지를 포함해 SM3 네오에 이르기까지 모두 5번의 변화과정을 거치면서 준중형 자동차시장의 한 축을 이끌고 있는 스테디셀러 모델로, 지금까지 국내외에서 모두 78만4000여대가 판매됐다.
르노삼성자동차는 올해 초 SM3 디젤 모델을 출시해 고객 선택의 폭을 넓혔으며 지난 달에는 안전사양을 보강하고 새로운 컬러와 고급스러운 실내로 상품성을 높인 2017년형 SM3을 출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