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시, 제29회 세계 에이즈의 날

2016-12-01 15: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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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이즈 검사-치료-효과를 위한 90%-90%-90% 실천 캠페인 실시

아주경제 최종복 기자 = 경기파주시 보건소는 1일 금촌역 광장에서 ‘제29회 세계 에이즈의 날(12.1) 거리 캠페인을 실시했다.

‘에이즈 검사, 치료, 효과를 위한 90%, 90%, 90% 실천’이란 주제로 열리며 이날 캠페인은 에이즈 예방을 위한 검사와 치료 및 치료효과에 대한 올바른 정보를 전달하고 감염인에 대한 편견과 차별을 해소코자 마련됐다.

첫째, HIV 감염인의 90%가 검사를 통해 자신의 감염 사실을 인지하게 하자. 둘째, 감염사실을 인지한 감염인의 90%가 치료를 받게 하자. 셋째, 치료를 받은 감염인의 90%가 치료에 효과가 있도록 하자는 슬로건이다.

에이즈는 효과적인 치료법이 개발되어 꾸준한 치료를 통해 관리가 가능한 ‘만성질환’이다. 에이즈 초기에는 감기, 몸살 등의 일반적인 증상이 나타나기도 하지만, 증상만으로는 감염여부를 확인할 수 없어 의심이 되면 반드시 보건소를 방문해 무료(익명) 검사를 받아야 한다.

감염경로는 에이즈 감염인과의 성 접촉, 감염된 혈액제제 및 수혈 등이며, 에이즈 예방을 위해서는 성관계시 콘돔을 사용하여야 한다. 콘돔사용과 무료검사를 통해 건강에 대한 막연한 불안감과 공포심으로부터 해방될 수 있다.

파주시 보건소 관계자는 “이번 캠페인을 통해 에이즈〔HIV(인체면역결핍바이러스 감염인)/AIDS(후천선면역결핍증 환자)〕에 대한 부정적인 인식을 바로 잡고 올바른 정보를 전달하여 에이즈에 대한 에방과 관리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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