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진순현 기자= 제주대학교사범대학부설고등학교(교장 강공택)는 지난 30일 오후 본교 용연체육관에서 1, 2학년 80명을 대상으로 2008 베이징올림픽 양궁 금메달리스트 주현정 선수를 초청해 ‘학교로 간 스포츠 스타 교실’을 운영했다.
이번 프로그램에는 먼저 양궁 종목에 대한 이해를 돕기 위해 우리나라 양궁 역사와 양궁 인재 육성 시스템을 동영상으로 살펴보았다.
실제 양궁을 들고 활쏘기를 체험해 본 학생들은 예상보다 더 크고 무거운 양궁으로 과녁을 조준하느라 애를 먹었다.
주현정 선수는 이날 학생들에게 자세를 바로잡아주며 “자신감을 갖고 활시위를 당기라”고 조언하는 등 기본자세를 익힌 학생들과 팀을 나눠 단체전 게임을 하며 양궁과 친숙해지는 시간을 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