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양수산연수원, 오션폴리텍 해기사 양성과정 수료식

[사진제공=한국해양수산연수원]

아주경제 정하균 기자 = 한국해양수산연수원(원장 서병규)은 지난달 30일 '오션폴리텍 제24기 외항상선 3급 해기사 양성과정 수료식'을 개최했다고 1일 밝혔다.

교육생들은 지난 3월부터 연수원 생활관과 실습선에서 단체생활을 하며 선박운용에 맞춘 강도 높은 이론교육과 승선실습훈련, 및 선원정신과 직업윤리의식 강화 교육 등을 받아왔다.

이날 수료한 교육생 107명은 해영선박, 폴라리스쉬핑 등 국내 주요 해운선사에 전원 취업을 연계한 승선실습을 확정했다.

이로써 오션폴리텍 외항상선 3급 해기사 양성과정이 7년 연속 100% 취업을 이어갔다고 연수원은 전했다.

관련기사

• 해양수산연수원, ‘오션폴리텍 해기사 양성과정 수료식’ 개최
• 해양수산연수원, 'APEC 선원 글로벌 역량강화 세미나' 개최

앞으로 교육생들은 해운선사에서 실습해기사로써 9개월간 승선실습을 거친 후 해기사 면허 3급을 취득하게 된다.

서병규 원장은 "세계속의 다양한 해운분야로 진출할 수 있도록 늘 노력하고, 다문화된 승선환경 속에서도 밝은 마음으로 임할 수 있는 열린 인재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오션폴리텍(Ocean Polytech) 교육과정은 해양계 학교 출신이 아닌 일반인의 해기사 등용문으로서, 해양수산부와 함께 청년 실업 극복과 해양산업분야 인력난 완화를 위해 전액 국비로 운영되는 단기 해기사 양성 프로그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