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김재윤 기자 = 이재명 성남시장의 친형 이재선씨가 '박사모(박근혜를 사랑하는 모임)' 성남지부장에 임명되자 극우성향 인터넷 커뮤니티 '일베(일간베스트)'에서 그를 응원하는 글이 잇따라 올라오고 있다.
1일 한 '일베' 회원은 사이트 게시판에 "이재명의 형 성남 박사모 지회장 이재선님 화이팅~~~~"이라는 제목으로 이재선씨가 박사모 지부장에 임명됐다는 기사를 담고 있다. 이 글에 회원들은 "믿을만한 지 모르겠다. 일단은 환영한다"는 댓글이 달렸다.
이재선은 최근 유력 대선주자로 거론되는 이재명 시장의 친형이며, 두 사람은 일찍이 연을 끊은 것으로 알려진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