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지시간 30일 브라질 샤페코엔시 선수들이 경기를 치를 예정이었던 콜롬비아 메데인의 아타나시오 기라르도트 경기장에서 지난 28일 전세기 추락으로 희생된 선수들의 추모식이 거행됐다. 샤페코엔시 선수들은 남미에서 두 번째로 큰 축구대회인 코파 수다메리카 결승전을 위해 메데인으로 향하던 중 참변을 당했다. [사진=AP연합]
샤페코엔시의 결승전 상대였던 콜롬비아 아틀레티코 나시오날 팬들도 30일 아타나시오 기라르도트 경기장으로 모여 샤페코엔시 팀의 로고가 새겨진 티셔츠를 입고 전세기 추락 희생자들을 애도했다. [사진=AP연합]
현지시간 30일 샤페코엔시의 연고지인 브라질의 샤페쿠의 홈구장 아레나 콘다에서도 추모식이 거행됐다. 28일 전세기에 타지 않아 극적으로 목숨을 구한 샤페코엔시 선수들이 추모식에서 동료를 잃은 슬픔에 얼굴을 감싸 안고 눈물을 흘리고 있다. [사진=AP연합]
전세기 추락으로 사망한 샤페코엔시 선수들의 가족과 친지들이 서로를 부둥켜 안고 오열하고 있다. [사진=AP연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