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김아름 기자 = 가수 박주희가 연말시상식에서 3관왕을 달성하는 영예를 차지했다.
박주희는 지난달 30일 페이스북을 통해 “뜻깊은 상을 수상하게 되어 감사드립니다. 좋은 자리를 만들어주신 제작팀, 스태프, 선후배 가수님, 함께하는 매니저분, 팬분들 모두에게 감사드립니다”라는 멘트와 함께 시상식 현장이 담긴 사진을 공개했다.
또한 시상식 현장에서 현숙, 배일호, 조영구 등 다른 수상자들과 함께한 사진도 공개해 훈훈한 분위기를 연출해 시선을 집중시켰다.
박주희는 지난 11월 29일 (사)한국연예예술인총연합회, 한국가수협회 주최와 주관으로 서울시 강북구 강북문화예술회관에서 진행된 제 50회 가수의 날 시상식에서 그간의 활동으로 공로를 인정받아 한국가요발전공로상을 수상했다.
11월 30일에는 서울시 용산구 블루스퀘어에서 진행된 MBC가요베스트대제전에서는 박주희를 댄스트로트의 여제로 자리매김하게 한 2005년 발표곡 ‘자기야’로 베스트가요상을 수상하며 10년이 지난 지금까지도 큰 사랑을 받고 있음을 실감하게 했다.
또한 같은 날 오후 한국연예정보사 주최로 진행된 대한민국문화연예대상에서는 성인가수상을 수상하며 연말시상식에서 3관왕을 차지하는 영예를 안았다.
한편 박주희는 지난 7월 3년 만에 디지털 싱글 ‘박주희 5th’를 발표하고 수록곡 ‘그대 가는 길’ ‘왜 가니’로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