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김아름 기자 = 구구단 세정이 신곡 ‘꽃길’로 1위를 차지했다.
세정은 지난 30일 오후 방송된 MBC 뮤직 ‘쇼 챔피언’에서 젤리박스의 세 번째 프로젝트 ‘꽃길’로 음원 전 차트 1위 올킬에 이어 발매 일주일 만에 음악 방송에서도 1위에 등극하며 ‘갓세정 파워’를 입증했다.
1위 수상자로 호명되자 세정은 믿기지 않는다는 표정으로 트로피를 안고 북받치는 감정을 추스르며 소감을 발표했다. 세정은 ‘꽃길’을 작사, 작곡, 프로듀싱한 블락비의 지코를 비롯해 팬, 회사 스태프, 멤버들, 가족 등 모두에게 감사하다는 인사를 전하며 눈물을 흘렸다. 이후 앙코르 무대에서는 감정이 북받쳐 눈물이 터져 나왔다.
세정은 방송 직후 네이버 V 라이브를 통해 못다한 소감을 전달했다. 세정은 “과분한 상을 받았다”고 솔로로 생애 첫 1위에 오른 소감을 전했으며, “우리 팬분들께 감사드린다. 팬이 없었으면 이 상도 받지 못했을 것”이라며 다시 한 번 감사의 인사를 밝혔다.
젤리피쉬의 음악 채널 통합 브랜드 젤리박스의 세 번째 프로젝트인 세정의 신곡 ‘꽃길’은 지난 23일 발매와 동시에 주요 음원 전 차트에서 장기 집권 중인 인기 가수들과 쟁쟁한 아이돌 그룹들을 제치고 1위를 휩쓸어 새로운 음원퀸의 등장을 알렸다.
노래 ‘꽃길’은 서정적인 피아노 아르페지오로 시작돼 잔잔한 기타 리프, 후반부로 가면서 고조되는 스트링 선율, 세정의 감성 충만한 보컬이 더해진 곡이다. 어머니에게 전하는 메시지가 담긴 아름다운 가사와 감성적인 멜로디는 올 겨울 녹이는 힐링송으로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한편, 음악 방송에서도 1위에 등극하며 ‘갓세정 파워’를 발휘하고 있는 세정은 신곡 ‘꽃길’로 각종 음악 무대에서 활발한 활동을 이어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