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시 어니스트 백악관 대변인은 이날 정례브리핑을 통해 북한이 석탄 수출로 벌어들인 자금 중 상당부분이 핵 개발에 투입되고 있다고 지적하면서, 새 대북제재 결의안에 북한의 석탄 수출에 상한을 설정한 것이 중요한 압박 수단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어니스트 대변인은 "석탄 수출 상한 설정은 북한이 한 번도 경험하지 못한 방식의 제재이며, 북한 정권에 대한 압박의 강도가 갈수록 커질 것"이라고 내다봤다.
그는 북한 정권 내부에 있지 않고서는 신규 제재가 북한에 어떠한 영향을 끼칠 지는 미리 예측하기 힘들다는 점을 강조했다. 그러나 이번 제재가 북한 정권의 상황을 한층 더 어렵게 만들 것이라고 내다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