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전기연 기자 = 브라질 축구팀 '샤피코엔시' 선수들이 탄 전세기가 추락한 가운데, 구조된 선수 4명에 대해 관심이 쏠리고 있다.
지난달 28일(이하 현지시간) 브라질에서 출발해 볼리비아 산타크루스를 경유한 해당 전세기는 콜롬비아 북서부 메데인 국제공항을 향하던 중 추락했다. 이 사고로 샤피코엔시 선수들을 포함해 71명이 숨졌다.
알롱 구조 소식에 아내 아만다는 인스타그램에 "하나님 감사합니다. 아직 구조되지 않은 사람들을 위해 기도하겠습니댜"라며 고마움과 간절함이 담긴 글을 올렸다.
이어 스페인 매체 라 반구아르디아는 "샤페코엔시 골키퍼 잭슨 폴만, 미드필더 엘리오 삼피 그리고 그들과 동행한 언론기자 한 명도 구조됐다. 모두 안정적인 상태"라고 보도했다.
생존자였던 다닐로는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숨져 생존자는 샤피코엔시 선수 3명, 승무원 2명, 기자 1명 등 6명에 그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