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노경조 기자 = 예금보험공사는 52개 저축은행 임직원 1500여명을 대상으로 '집중교육 캠페인'을 진행 중이라고 30일 밝혔다.
저축은행업권의 건전경영 풍토 조성과 사전적 부실 예방 능력을 제고하기 위한 이 캠페인은 이달부터 연말까지 실시된다.
저축은행업권은 2014년 1분기 이후 8분기 연속 흑자를 유지하고 있으며 올해 2분기 순이익도 4820억원으로 양호했다. 3분기 당기순이익은 7645억원에 달할 전망이다.
예보는 가계부채 등 대내외 여건의 불확실성이 증가하고 있는 가운데 저축은행업권이 선제적으로 리스크에 대응하고 내부통제를 강화할 수 있도록 과거 부실 사례의 시사점 등을 적극 전파한다는 계획이다.
예보 관계자는 "앞으로도 부보금융회사의 건전경영 풍토 조성을 위해 지속적으로 지원하고, 기금의 건전성 유지 및 금융 부실화에 따른 예금자들의 불편이 초래되지 않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