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랜드, "붉은 사랑을 나눠요"…사랑의 헌혈 행사

2016-11-29 09: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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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년부터 4200여 명의 임직원 참여…헌혈증 3500장, 불우 이웃에 전달

[사진=강원랜드 제공]


아주경제 박범천 기자 = 강원랜드가 대한적십자사 강원혈액원과 직원들과 함께하는 ‘2016 하반기 사랑의 헌혈’행사가 28일부터 이틀간 실시된다.

사랑의 헌혈행사는 지난 2009년부터 강원랜드 임직원들을 중심으로 실시해 오고 있는 행사로 올해는 강원랜드호텔을 비롯해 본사 사옥, 하이원호텔, 마운틴콘도 등 총 5곳에서 진행해 직원들이 쉽게 헌혈에 참가할 수 있도록 했다.
강원랜드 직원들은 지난 3년간 1000여건이 넘는 헌혈을 실시해 얻은 자신들의 헌혈증을 모아 수혈이 필요한 환자들에게 전달해 오고 있다.

지난 5월에는 홍천에서 요혈성 요도증후군이라는 희귀병을 앓고 있는 소녀를 대한적십자 강원혈액원의 추천을 받아 헌혈증 200매를 전달한데 이어 같은 달 평창에서 백혈병으로 고통 받는 남학생에게 헌혈증 100매를 기증한 바 있다.

또한 지난 9월에는 하이원C.C에서 근무하는 캐디직원의 가족 가운데 백혈병을 앓고 있는 가족이 있어 헌혈증 200매를 전달했다.

한편, 강원랜드가 올해 9년째 실시하고 있는 헌혈행사에 참여한 임직원은 지금까지 총 4200여명으로 이 들을 통해 확보한 헌혈증 중 3500여장을 불우한 이웃에게 전달하며 이웃 사랑을 실천해 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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