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박범천 기자 = 손꼽아 기다리던 하이원스키장의 16/17 첫 시즌이 25일부터 시작됐다. 첫날 개장된 아테나I 슬로프는 마운틴탑부터 마운틴허브까지 1.2Km 구간이다.
하이원스키장은 올해 개장 10주년을 맞아 다양한 기념 이벤트를 진행한다. 개장일부터 오는 27일까지는 리프트를 비롯해 관광곤돌라, 장비렌탈을 1만원에 이용이 가능하며 이달 28일부터 다음달 2일까지는 리프트와 장비렌탈을 50% 할인된 금액에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
또한, 스키장 방문객들의 부담을 줄이기 위해 스키, 보드 장비 시즌 렌탈제를 신규 도입해 운영하고 아폴로Ⅳ 슬로프에 터레인파크와 하프파이프, 관람석 등이 조성되며 익스트림 시설을 통합 운영해 고객들이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개선했다.
하이원스키장은 스키 이외에도 슬로프 정설 차량에 장착된 케빈에 탑승해 하얀 설원을 누빌 수 있는 슬로프 투어 이벤트와 강원랜드 잔디과장에서 펼쳐지는 모빌투어, 이글루 체험 등 다양한 이벤트와 즐길거리가 마련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