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윤세미 기자 = 일본 후쿠오카현 기타큐슈시에 위치한 테마파크 스페이스월드가 야심차게 준비한 아이스링크를 거센 비판 속에서 개장 보름만에 임시 폐쇄했다.
니혼게이자이 등 현지 매체에 따르면 스페이스월드는 물고기를 얼려 전시하는 얼음 수족관에서 아이디어를 얻어 물고기 5000여 마리를 얼려 아이스링크를 꾸몄다. 전갱이와 꽁치 등 약 25종의 어류를 시장에서 구입했고 고래, 상어, 가오리 등은 사진을 이용했다.
담당자는 "불편하게 생각하신 분들에게 죄송하다"며 물고기를 뺀 뒤 아이스링크를 재개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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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유투브 24/7 EYE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