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박재천 기자 =안산시의회 김재국 의원(와동·선부3동)이 지난 25일 단원구 화정동 산 107-1번지 일원 버스정류소를 찾아 버스승강장(쉘터) 설치 문제를 협의했다.
현재 이곳은 선부동과 고잔동 등 도심가로 진입하는 대중교통 버스 2개 노선이 정차하는 정류소로 이용되고 있지만, 버스정류소 팻말만 설치돼 있을 뿐 비바람을 막을 수 있는 가림막이 없어 이용객들의 불편을 사고 있다.
김 의원은 버스승장이 들어설 부지가 시유지임을 확인하고 설치에 문제없다는 판단 하에 전향적인 검토를 요청했고, 시측도 올해 버스승강장 설치 사업이 마무리단계 이지만 다른 지역 상황에 따라 연말 혹은 늦어도 내년 상반기까지는 설치를 마치겠다는 입장을 전달했다.
아울러 안산시 U-정보센터와 협의해 추후 버스정보알림(BTI) 시스템 설치 여부도 검토하겠다는 입장도 전했다.
김재국 의원은 “화정동은 대중교통 노선이 부족한 지역으로 평소에도 시민들이 버스 이용에 불편을 겪고 있는만큼 시가 이러한 상황을 감안해 적극적인 행정을 펼쳐주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