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류태웅 기자= 소니코리아는 플래그십 A마운트 풀프레임 A99 II의 국내 출시를 기념해 1호 고객에게 전달식을 진행했다.
24일 모리모토 오사무 대표는 경기도 군포에 위치한 소니코리아 물류센터에서 진행된 사내 물류 행사인 '소니코리아 로지스틱스 데이'에 참석하고, A99 II를 첫 구매한 고객에게 물품을 직접 전달했다.
올해로 3회째를 맞이한 소니코리아 로지스틱스 데이는 소니코리아 임직원들을 대상으로 자사 제품이 국내에 수입되고 고객들에게 전달되는 전 과정을 직접 체험해 보도록 한 행사다. 유통 과정에 대한 이해를 돕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이번 행사는 4년 만에 업그레이드된 A99 II의 국내 출시와 맞물려 더욱 의미가 크다.
A99 II는 반투명 미러를 통해 DSLR 및 미러리스 카메라의 장점을 모두 갖췄다. 플래그십 풀프레임 미러리스 카메라 모델인 A7R II와 동일하게 5축 손떨림 보정 기능과 이면조사형 4240만 화소의 풀프레임 이미지 센서를 탑재했다.
또한 동급 제품 중 가장 많은 399개의 센서 및 79개의 전용 위상차 AF 포인트가 결합된 하이브리드 시스템으로, 초고속 AF를 지원한다.
특히 픽셀비닝을 미적용한 풀 픽셀 리드 아웃을 통해 1500만 화소의 1.8배 오버 샘플링한 뛰어난 해상력의 아름다운 4K 영상 촬영을 지원한다.
A99 II 1호 고객인 문용선씨(35)는 "A99 II의 1호 고객이 된 것만으로도 의미가 있는데 소니코리아의 대표님이 직접 제품을 전달해 주셔서 깜짝 놀랐다"며 "말로만 듣던 A99 II의 업그레이드 된 성능들을 제대로 만끽해 볼 수 있는 주말이 벌써부터 기대된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A99 II는 오는 29일부터 공식 판매된다.
기타 자세한 정보는 알파 공식 홈페이지나 소니스토어 온라인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