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박재천 기자 =광명시(시장 양기대)가 대한민국 인터넷소통대상 등 4가지 상을 휩쓸어 온라인과 소셜미디어네트워크(SNS)를 통한 시민 소통을 다시 한 번 인정받았다.
시는 23일 서울 광화문 프레스센터에서 열린 대한민국 인터넷소통대상에서 ‘기초지자체 부문 대상’, 대한민국 소셜미디어대상에서 ‘소셜브랜드 대상’과 ‘소셜이노베이션 대상’ 등 3개 대상을 수상했다.
(사)한국인터넷소통협회가 주관하고 미래창조과학부, 국민대통합위원회 등이 후원하는 대한민국인터넷소통대상은 소셜미디어·웹을 기반으로 고객(시민)과 소통해 신뢰받는 기업 및 공공기관의 우수사례를 발굴·확산시키기 위한 것으로, 1200개 기업과 800개 공공기관을 대상으로 정보 활용성 등 6개 부문에 대한 심사와 3500명의 패널 평가를 진행했다.
이번 평가에서 광명시는 소통 마케팅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이로써 광명시는 인터넷소통대상에서 2013년부터 4회 연속 수상이라는 기록을 세웠고, 블로그어워드는 2011년부터 5회나 수상하는 큰 성과를 거뒀다.
‘소셜특별시’를 표방하고 있는 시는 260여명의 시민필진이 직접 시정소식과 문화행사를 취재해 블로그를 운영하며, 페이스북과 트위터를 통해 실시간으로 시정 소식을 전하고 시민들의 의견을 수렴해 정책에 반영하기도 한다.
또한 시가 2012년부터 전국 지자체 최초로 운영해온 ‘소셜상점’은 골목상권 활성화에 기여하는 혁신적인 소셜정책 모델로 평가받고 있다.
소셜상점이란 소상공인과 자영업자가 소셜미디어네트워크(SNS)를 통해 일상을 교류하고 소통하면서 잠재고객을 창출하는 교육과정이다.
양기대 시장은 이번 수상에 대해 “취임초기부터 시민과의 소통을 늘 강조해왔는데, 4년 연속 또 5회 수상이라는 성과를 올려 기쁘다”며, “앞으로도 시민과 언제, 어디서든 대화할 수 있는 열린 소통을 계속해 나가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