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대선 후 외국인 비중 증가한 코스피 종목, 수익률도 증가

2016-11-23 08:27
  • 글자크기 설정
아주경제 김부원 기자 = 도널드 트럼프의 대통령 당선 후 외국인들이 비중을 늘린 코스피 종목들은 적지 않은 수익을 올린 것으로 나타났다.

23일 대신증권이 미국 대선이 치러진 지난 8일부터 21일까지 코스피시장에서 외국인 보유 비중이 가장 많이 증가한 상위 20개 종목을 분석한 결과, 이들 종목의 평균 수익률은 4.58%로 집계됐다.

같은 기간 코스피 지수가 1.86% 하락한 것과 비교해서도 월등히 높은 상승률이다. 20개 종목 가운데 수익률이 상승한 기업은 13개였다. 이중 5종목은 10%가 넘는 수익을 올렸다.

단, 외국인 보유 비중 증가폭과 수익률이 비례하진 않았다. DSR제강 주가는 해당 기간 15.91% 올라 수익률이 가장 높았지만, 외국인 비중은 0.89%포인트 늘어 16위에 그쳤다.

또 코스피 시장에서 외국인 비중 증가폭이 가장 컸던 종목은 두산인프라코어로, 이 기간 보유 비중은 2.09%포인트 증가한 13.06%로 높아졌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공유하기
닫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
언어선택
  • 중국어
  • 영어
  • 일본어
  • 베트남어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