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중구, '도시재생대학' 운영

2016-11-22 16: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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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업, 29일부터 12월 22일까지

아주경제 정하균 기자 = 울산 중구청은 '제6기 울산중구, 사회적경제 확산을 위한 도시재생대학'을 운영한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도시재생대학은 도시재생사업과 사회적경제에 대한 인식을 저변화함으로써 도시재생사업과 연계한 청년CEO육성, 주민고용창출 등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기 위해 추진된다.

교육은 도시재생사업과 사회적경제 조직의 역할 및 사례에 대해 실시된다. 사회적협동조합의 우수모델 발굴 및 사업에 참여할 지역인재를 육성하기 위한 프로그램으로 꾸며졌다.

세부적으로는 중구 도시재생사업의 이해 및 사회경제적 조직의 역할과 이해, 사례, 제도활용, 협동조합의 이해 및 사례, 도시재생적 사회적경제 비즈니스모델 수립, 우수사례 소개, 소셜벤처의 이해와 제도활용 등이다.

또 울산지역 사회적기업 및 협동조합 4개소의 탐방 및 원도심 투어, 도시재생사업과 연계된 울산지역 사회적경제 활용의 우수사례에 대해 배우고, 경진대회를 통해 서로가 구상한 사업모델을 확인한다.

특히 이번 도시재생대학은 사회적경제 분야의 전문성이 요구되는 만큼 관련 전문기관인 울산사회적경제지원센터에 위탁 운영한다.

참여 대상은 사회적기업 및 협동조합 설립을 희망하는 시민과 도시재생과 사회적기업에 관심 있는 일반 시민 등으로, 오는 28일 오전 11시까지 신청가능하다.

수업은 29일부터 12월 22일까지 매주 화요일과 목요일 오후 6시 30부터 3시간동안 진행된다.

12월 7일엔 세종시 정부세종컨벤션에서 진행되는 국토부 도시재생 한마당에 참석해 전국의 사례들을 보고 배우게 된다.

중구청 관계자는 "이번 도시재생대학을 통해 다양한 의견을 수렴함으로써 내년부터 본격적으로 시행될 관련 사업의 가시적인 성과를 내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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