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일 제주도에 따르면 오는 24일 도내 4개 대학 중국 유학생 4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바오젠거리, 공항, 성산일출봉 등 주요관광지에서 환경정비 및 기초질서 준수 캠페인을 전개한다.
도내 중국 유학생과 함께 자치경찰단, 제주관광공사, 관광협회가 참여해 중국관광객을 포함한 국내외 관광객들에게 기초 질서 준수의 중요성을 인식시키면서 안전하고 깨끗한 제주관광 이미지를 홍보할 계획이다
이번 행사는 최근 중국인 관광객에 의한 잇따른 사건·사고뿐만 아니라, 기초 질서 위반사례가 많아 중국 관광객에 대한 부정적인 여론이 확산됨에 따랐다.
또한 캠페인에 참여하는 학생들의 SNS를 통해 제주의 이모저모를 중국 현지에 알리는 역할도 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도 관계자는 “내년에도 중국유학생들이 지역사회 봉사활동에 참여 할 수 있는 다양한 정책 발굴로 소속감을 심어줘 제주를 제2의 고향으로 느낄 수 있게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