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광연, 국가통계작성 권한 확보해…통계작성지정기관으로 지정

2016-11-22 1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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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기수정 기자 =한국문화관광연구원(원장 김정만)이 통계청으로부터 문화체육관광 분야 통계 생산과 주요지표를 산출하는 ‘통계작성지정기관’으로 지정받았다.

이번 통계작성지정기관 지정을 통해 연구원은 생산·작성, 관리하는 통계에 대해 객관성과 신뢰성을 담보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게 됐다. 

연구원은 문화·예술·관광 분야의 조사와 연구를 수행하는 국내 유일의 국책연구기관으로, 자체 조사 및 통계 생산, 정부 및 지자체의 각종 실태조사 등을 수행하며 통계작성지정기관이 갖추어야 할 인력 확보와 통계작성체계 구축 발판을 마련해 왔다. 

현재 정책통계·평가실(실장 윤소영)에 통계학 전공 석박사로 구성된 통계정책팀을 두어 문화체육관광 분야 통계 생산과 지표 관리 업무를 수행 중인 연구원은 통계작성지정기관 지정에 따라 정책통계·평가실장이 한국문화관광연구원 통계의 작성·보급 및 이용에 관한 사무 총괄을 담당하는 통계책임관으로 지정·운영된다.

향후 연구원에서 생산한 통계가 통계청 승인을 받게 되면 국가승인통계로서의 위상을 갖는다.

한국문화관광연구원 김정만 원장은 “통계작성지정기관 지정은 우리 연구원의 통계업무 역량과 전문성을 인정받은 것으로 상당한 의미가 있다”며 “앞으로 체계적인 통계 작성·관리 운영을 통해 공신력 있는 문화·예술·관광 지표와 통계생산에 집중하고 국민의 삶의 질 향상과 문화관광 정책을 선도하는 기관으로서의 역할을 공고히 하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한편 통계작성지정기관은 정부의 정책 수립·평가 또는 경제·사회현상의 연구·분석 등에 이용되는 수량적 정보 작성 기관 중 통계청으로부터 통계작성 조직 및 예산, 통계작성·보급에 관한 계획 등 지정기관의 지정요건에 대한 심사를 거쳐 지정받은 기관을 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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