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우람 사진=연합뉴스 제공] 아주경제 전성민 기자=국군체육부대(상무) 소속 프로야구 선수 문우람(24)이 승부조작 혐의로 군 검찰에 구속됐다. 21일 군 검찰에 따르면 문우람은 지난주 구속돼 조사를 받고 있다. 문우람은 자신의 혐의를 계속 부인하고 있지만, 군 검찰은 최근 혐의를 확증할 만한 단서를 확보했다. 문우람 측이 외부인과 손잡고 증거인멸을 시도한 정황이 있어 구속영장을 군사법원으로부터 발부받아 집행했다. 문우람은 넥센에서 뛰던 지난해 입단 동기인 NC 이태양과 브로커에게 승부조작을 먼저 제의하고, 그 대가로 고급시계와 명품의류를 받은 혐의로 수사를 받아 왔다. 관련기사김응용 감독, 대한야구소프트볼협회 회장 선거 출마전북, ACL 결승 2차전 위해 조기 출국 이태양은 지난 8월 1심에서 유죄가 인정돼 징역 10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받은 뒤 항소 중이다. #넥센 #문우람 #승부조작 좋아요0 화나요0 추천해요0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