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감정원, 제7회 한·중·일 국제부동산 심포지엄 개최

2016-11-17 14: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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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개국 부동산시장 동향 및 국내외 부동산투자 규모 논의

한·중·일 국제부동산 심포지엄에서 한국감정원 서종대 원장(첫째줄 좌측에서 일곱번 째)을 비롯한 심포지엄 참석자들이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사진=한국감정원 제공]


아주경제 강영관 기자 = 한국감정원은 16일 일본 도쿄에서 '각국의 부동산시장 상황 및 국내외 부동산투자 규모'라는 주제로 일본부동산연구소(이사장 후쿠다스스무) 및 중국토지평가사협회 및 토지대리인협회(비서장 왕준)와 '제7회 한·중·일 국제부동산 심포지엄'을 개최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심포지엄에서 일본부동산연구소는 '아베노믹스하의 부동산시장 국제화와 인바운드 투자의 현황 및 장래전망', 중국토지평가사협회는 '중국 부동산시장과 자본의 인바운드와 아웃바운드', 한국감정원은 '한국 부동산시장 동향 및 해외 투자 규모'에 대해 발표하고, 각국의 부동산시장 상황에 대한 의견을 교류했다.
특히 한국감정원은 국내 부동산 금융상품(REITs, 부동산펀드)의 국내외 투자 현황을 발표해 참석자들에게 큰 호응을 받았으며, 주제 발표 외에도 한국감정원법 시행으로 한국감정원이 부동산시장 조사관리 및 공시통계 전문기관으로 변모된 것에 대해 깊은 관심을 표명했다.

서종대 한국감정원 원장은 "오늘 회의에서 향후 3개국이 지속적으로 부동산시장 동향, 부동산 정책, 감정평가기준 및 적정성 관리 등에 대한 정보를 공유하기로 했다"면서 "또한 각국의 부동산시장 안정과 감정평가분야의 공정성 제고를 위해 상호 협력하는 방안을 마련해 나가기로 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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