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날 KBS ‘여자의 비밀'에선 강지유는 유강우를 모성그룹 사옥 옥상으로 불렀다. 강지유는 유강우에게 황금열쇠를 주며 “이것의 주인을 찾은 것 같아요”라며 “모성그룹을 새롭게 만들어 주세요. 내가 끝까지 당신과 함께 할 거에요”라고 말했다.
유강우는 “당신을 위해서라면 이거 거절해야 하는데. 아무리 아버지를 용서했지만 나를 보면서 당신 아버지 생각날 것이고 당신은 괴로울거야”라고 말했다.
강지유는 “당신과 함께라면 괜찮아요”라고 말했다.
유만호는 “정말 잘 생각했다”고 말했다. 유강우는 “비자금은 장학사업에 쓰겠습니다”라고 말했다.
유만호는 “그것은 좀 생각할 시간을 다오”라고 말했다. 유강우는 “아버지”라고 말했지만 강지유는 유만호에게 “그렇게 하세요”라고 말했다.
유강유는 강지유를 고급 옷 가게에 데려가 “나 회장 취임식할 때 입을 옷 사줄게”라며 “회장 취임식 날 모두에게 말할거야. 이 모성그룹은 나 혼자만의 회사가 아니고 당신과 만들어갈 회사라고”라고 말했다.
변일구(이영범 분)는 채서린(김윤서 분)에게 “유강우 막을 사람은 나 밖에 없어요”라며 “빨리 나를 꺼내세요. 비장의 무기가 있어요”라고 말했다.
이어 중국 투자자가 변일구와 함께 일을 하기를 원해 변일구의 비장의 무기가 중국 투자건임을 시사했다. KBS ‘여자의 비밀'은 매주 평일 오후 7시 50분에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