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박범천 기자 = 강원도 화천 간동중학교 아카펠라 자율동아리 ‘아카라카’가 ‘제3회 국제 코다이 아카펠라 페스티벌’에서 청소년부 금상을 받았다.
12일 파주 헤이리 예맥아트홀서 열린 페스티벌에 참가한 학생들은 청소년으로서 어른들에게 바라는 내용의 노랫말을 가지고 랩과 아카펠라가 조화된 공연을 해 갈채를 받았다.
2015년 자유학기제 프로그램으로 시작한 아카라카 동아리는 올해 자율동아리로 운영되면서 학생들의 진로 탐구에 좋은 방향을 제시하고 있다.
이예원 간동중 2학년 학생은 “참 행복했고 친구들과 하나로 뭉치는 기분을 느꼈다"며 "열심히 노력하면 뭐든지 이룰 수 있다는 것을 알게 되는 좋은 경험이었다”고 말했다.
최명걸 교장은 “행복더하기 학교 운영을 통해 계획한 다양한 프로그램들이 하나하나 결실을 나타내고 있어 학생, 학부모, 교사 모두 뿌듯해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내실 있는 행복더하기 학교 운영으로 학생들의 꿈과 끼를 쑥쑥 키워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