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텔레콤 스마트빔, 2년 연속 CES 혁신상 수상

2016-11-11 11: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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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신희강 기자 = SK텔레콤의 초소형 프로젝터인 스마트빔이 세계 최대 소비자 가전 전시회인 2017 CES에서 2개 부문에서 2년 연속으로 혁신상을 수상했다고 11일 밝혔다.

CES 혁신상은 그해 새로 출시되거나 출시 예정인 가전 제품을 대상으로 미국산업디자이너학회(IDSA)와 미국가전협회(CEA)의 전문가들이 기술력, 디자인, 고객 가치 등의 혁신성을 평가해 선정하는 상이다.

이번엔 수상한 UO스마트빔레이저NX는 내년 1월 공식 출시 예정인 차기 스마트빔 모델로 이동형 플레이어와 홈 비디오 기기 2개 부문에서 수상해며, 뛰어난 혁신성과 디자인을 인정 받았다.

UO스마트빔레이저NX는 레이저와 LED의 장점을 결합한 하이브리드 광원을 적용, 최대 250루멘의 밝기와 HD급 해상도를 구현했다. 또한 스마트폰 연결 없이 SD카드의 콘텐츠를 바로 재생할 수 있는 독립 재생 기능을 제공한다.

SK텔레콤은 지난 8월 아이돌 그룹 빅뱅의 10주년을 기념해 UO스마트빔레이저NX ‘빅뱅에디션’을 출시한 바 있으며, 더욱 향상된 밝기와 기능을 개선해 내년 1월 신제품을 출시할 계획이다.

SK텔레콤은 2012년 스마트빔의 첫 출시 이후 큐브 모양의 디자인 아이덴티티를 유지하면서 지속적인 기능·디자인·편의성을 업그레이드해 왔다. 또한 미국, 일본, 독일 등 국내외 총 30만대 이상의 판매고를 올리며 초소형 프로젝터의 대표 브랜드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한편 SK텔레콤의 자회사인 아이리버도 블루투스 헤드폰 앰프(AK XB10)로 CES 혁신상을 수상했으며, 이는 3번째 수상이다. .

김성한 SK텔레콤 디바이스기획본부장은 “SK텔레콤의 기획력과 협력사의 기술력을 결합해 세계가 인정하는 획기적인 제품이 탄생하게 됐다”며 “고객 경험을 바탕으로 더욱 편리하고 혁신적인 제품 개발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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