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장봉현 기자 =전남 광양시는 최근 ㈜LF네트웍스가 다음달 23일 개장을 앞둔 복합 쇼핑몰 'LF스퀘어 테라스몰 광양점' 대규모 점포 개설 등록을 신청했다고 13일 밝혔다.
대규모점포 개설 등록 신청은 유통산업발전법에 근거한 것으로 개장을 위해서는 꼭 필요한 절차다.
LF네트웍스가 제출한 지역협력계획서에는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실현하기 위한 대규모 투자 유치, 지역경제 활성화, 지역상인 상생협력, 지역 미래가치 창출, 지역사회 공헌 등 5개 분야 20개 항목의 세부협력 방안이 포함된 것으로 전해졌다.
광양시는 유통업 상생발전 협의회를 개최해 의견을 청취하고 행정, 법조, 학계, 경제단체, 사회단체 등 각계각층 시민 22명으로 구성된 자문위원회를 구성해 다양한 의견을 수렴한 후 요구 사항을 LF 측에 전달키로 했다.
상권영향평가서와 지역협력계획서의 객관성과 타당성 등을 검토하고 이행 가능성에 대해 전문기관의 자문과 조사를 통해 미진한 부분에 대해서는 보완 요청을 해 완료 후 등록증을 교부한다는 방침이다.
한편, 대규모 점포 개설 등록 신청 처리는 신청일로부터 30일 이내로 LF네트웍스의 처리기한은 다음달 15일까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