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일까지 열리는 이번 행사에서는 4차 산업혁명을 이끌 공학 인재의 종합설계 작품(캡스톤디자인) 218점이 전시된다. 캡스톤디자인은 엔지니어 양성용 교육프로그램으로 이를 통해 학생은 제품 개발부터 생산까지 전 과정을 경험할 수 있다.
전시작 가운데 '투명 발광다이오드(LED) 필름'(서울대)이 최우수작(국무총리상)으로 선정됐다. 이밖에 산업부 장관상 9개 팀 등 총 22팀이 상을 받았다.
10일 오후에는 28개국 80여명의 공대 교수가 참여한 '글로벌 공학교육 콘퍼런스'가 열렸다. 이 자리에서는 4차 산업혁명과 관련한 미래 수요 예측 등 공학교육 변화 방향을 논의했다.
11일에는 스마트교수법 등 각종 학술정보 프로그램도 진행된다.
이번 축제에서는 가상현실(VR), 무선조종 자동차 체험 같은 일반인을 위한 프로그램도 다양하게 마련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