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일 순천시에 따르면 지난 2008년 첫 동남아시아 수출을 시작한 순천 명품배는 지난해 80t에 이어 올해는 200t이 수출 길에 오른다.
대만과 베트남에 각 80t, 하와이 40t을 수출한다.
수출길에 오르는 배는 생산농가에서 1차로 수확·선별하고 2차로 순천연합조합공동사업법인에서 상품성 및 크기별로 분류되는 공동선별과 포장 단계를 거쳐 컨테이너에 오른다.
그동안 순천시는 재배농가(낙안·주암) 및 순천연합조합공동사업법인과 함께 배 수입국의 선호도를 분석하고, 이에 적합한 품종과 크기, 당도로 과실을 생산하는 재배기술, 수확 후 관리, 유통과정 등 모든 과정의 위해요소에 대처하는 노하우를 개발해 왔다.
수출국의 기호도에 따라 15kg 한박스 기준으로 하와이는 40과, 베트남은 30과 내외, 대만은 24로 차별화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