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문은주 기자 = 미국 대통령 선거의 개표가 진행되는 가운데, 도널드 트럼프 공화당 후보가 선거인단 66명을 확보해 힐러리 클린턴 민주당 후보(68명)와 박빙을 벌이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CNN이 보도했다.
대선에서 승리하려면 전체 선거인단 538명 가운데 절반인 270명 이상을 확보해야 한다. 트럼프는 선거인단 29명이 걸려 있어 최대 경합주 중 하나로 꼽히는 플로리다에서도 개표가 91% 진행된 가운데 지지율 48.9%로 클린턴을 0.9% 앞서는 것으로 나타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