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 현대차 박 모 부사장 소환…'미르·K스포츠재단' 지원금 조사

2016-11-08 15: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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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윤정훈 기자 = 검찰이 현대차 부사장을 소환 조사했다.

검찰 특별수사본부(본부장 이영렬 서울중앙지검장) 8일 오후 현대차 박 모 부사장을 소환 조사한다고 밝혔다.

검찰은 박 부사장을 상대로 현대차가 미르·K스포츠재단에 지원한 128억원의 성격과 대가성 여부를 조사할 계획이다.

앞서 지난 7일 검찰은 부부장검사 1명과 검사 2명으로 구성된 별도 기업수사 전담팀을 만들어 미르·K스포츠재단에 770여억원의 기금을 낸 기업을 전수조사한다고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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