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윤정훈 기자 = 델타항공이 미북서부 지역에서의 여행 수요 증가에 발맞춰, 시애틀-타코마 국제 공항에 레이니어 산의 풍광을 즐길 수 있는 두 번째 델타 스카이 클럽 라운지를 새로 개장했다고 7일 밝혔다.
지난해 말 공사를 시작해 지난 10월 21일에 문을 연 이 라운지는 2만1000 평방미터 규모로, 델타항공에서 가장 큰 클럽 라운지 5곳 가운데 하나다.
델타항공은 지난 2년여 간 꾸준한 투자를 통해 델타 스카이 클럽 라운지가 델타항공을 선택하는 또 하나의 이유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해 오고 있다.
시애틀에 새로 문을 연 라운지는 델타항공에서 제공하는 여행 경험의 근간이 되는 최신 가치관을 잘 반영하고 있으며, 현대적인 장식의 좌석부터 지역적 특색을 담은 예술품, 프리미엄 음료 제공 서비스, 업계 최초로 선보이는 클럽 내 스파 시설에 이르기까지 라운지 멤버 및 고객들에게 뜻 깊고 편안한 환경을 제공할 수 있도록 디자인 됐다.
클로드 루셀(Claude Roussel) 델타 스카이 클럽 담당 상무이사는, “델타항공은 고객들에게 보다 수준 높은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꾸준히 노력해 오고 있다.”며 “새로 개장한 시애틀의 델타 스카이 클럽에 마련된 특별한 시설들을 통해 여행객들이 재충전하면서 편안하고 안락하게 쉬어갈 수 있다. 새로운 클럽은 시애틀이 가진 매력을 한 데 모아 보여줄 집약체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델타항공은 시애틀-타코마 공항에서 가장 큰 글로벌 항공사로, 2012년 이래 자사의 시애틀 허브에서 운항하는 항공편과 취항지 수를 3배 이상 늘렸다. 현재 델타항공은 시애틀에서 1일 최고 127편의 항공편을 36개 취항지로 운항하고 있으며, 델타항공의 모든 시애틀 발 항공편은 델타 원(Delta One)/일등석과 델타 컴포트 플러스(Delta Comfort+) 좌석이 구비된 여객기가 투입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