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0억원 수출상담 실적 올린다…'2016 대한민국 에너지대전' 개최

2016-11-07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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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11일 일산 킨텍스…국내외 270여 기업 참가, 총 1100개 전시부스

아주경제 노승길 기자 = 2000억원의 수출 상담실적이 기대되는 국내 에너지분야 최대 규모의 전시회가 열린다.

산업통상자원부는 7일 산업부가 주최하고 한국에너지공단이 주관하는 '2016 대한민국 에너지대전'이 8~11일 일산 킨텍스에서 개최된다고 7일 밝혔다.

올해로 36회째를 맞이하는 이번 전시회는 '에너지신산업 성과확산 및 수출 활성화'를 목표로 에너지신산업 주요모델 전시, 신제품발표회, 수출상담회 등의 행사가 진행된다.

특히 이번 전시회에는 에너지신산업을 비롯한 신재생에너지, 에너지효율 등 국내외 270여개 기업이 참가, 총 1100개 전시부스에 최신 제품․기술을 전시하는 국내 에너지분야 최대 규모로 개최된다.

또한 국내 유망기업이 해외수출 계약, 양해각서(MOU) 등 실질적인 비즈니스 성과를 창출 할 수 있도록 20개국 100여명의 해외 바이어를 직접 초청해 거래 미팅도 이뤄진다.

정부는 전시장 내에 수출상담장을 마련 해외 진성바이어와 국내기업 간 비즈니스 매칭을 통해, 에너지신산업 글로벌시장 선점을 위한 국내기업의 해외진출 및 수출을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

정부는 이번 전시회를 통해 2000억원의 수출 상담실적, 1300억원의 MOU, 500억원의 계약이 이뤄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아울러 10일에는 '2016 한국 신재생 에너지 대상'을 열고 신재생에너지 산업발전 유공자에 대한 포상을 실시, 재생에너지 업계 및 종사자의 사기진작과 산업 활성화를 도모하고 신재생에너지에 대한 국민적 관심도 높인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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