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전기연 기자 = 이종격투기 선수 권아솔이 최홍만에게 유독 적대적인 이유는 뭘까.
지난달 17일 위키트리와의 인터뷰에서 권아솔 선수는 '특히 최홍만 선수를 지목해 말하는 이유가 뭐냐'는 질문에 "최홍만 선수는 종합격투기 선수가 아니라고 생각한다"고 입을 열었다.
특히 로드FC를 통해 한국시장이 뜨니 최홍만이 다시 이쪽으로 넘어왔다는 권아솔 선수는 "그걸 이용해 연예인병 같이 기자회견이나 행사 때마다 불참하거나 늦게 오는 그런 불성실함을 보였다. 종합격투기를 생각하지 않는 불손함 때문에 싫어하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지난 6일 중국 후난성 화이화시 스포츠센터에서 열린 '실크로드 히어로 PFC 격투기 선수권' 메인이벤트에서 최홍만이 중국 선수 저우진펑에게 판정패 당하자, 권아솔 선수는 자신의 페이스북에 "ㅜㅜㅜ최홍만 172cm중국선수에게 졌다. 국제적망신 중에 개망신 순시리 다음은 또 너냐??"라는 글로 그를 비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