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산둥성특파원 최고봉 기자 = “교육과정이 정말 알차고 실질적인 내용을 담고 있어 기업경영에 큰 도움이 됐다” – 김종환 옌타이한인회장
“중국 진출 후 가장 큰 한국정부 혜택을 받은 것 같다” – 유태길 동양기전 중국법인장
“매주 주재원 사관학교 수업시간이 기다려졌다. 중국에서 이런 교육을 받을 수 있다는 게 감사했다” – 권병욱 에스엘 옌타이법인장
중소기업청(청장 주영섭)과 중소기업진흥공단(이사장 임채운)은 지난 9월부터 8주간 중국 산둥성 칭다오(青岛), 옌타이(烟台), 웨이하이(威海)에서 ‘중국 주재원 사관학교 CEO 과정’을 진행했다.
이번 과정은 칭다오, 옌타이, 웨이하이 진출 한국 CEO들의 뜨거운 관심을 받으며 신청 1주일만에 마감됐다.
강의는 현지 기업 활동에 필요한 중국의 정치, 문화, 역사, 경제 등에 대한 부분과 중국금융, 기업경영사례, 물류, 전자상거래, 한중 FTA 등에 관한 내용으로 진행됐다. 또 강의시간 이후에는 현지 정보 교류와 인적 네트워크 형성을 위해 강사와의 만찬 간담회가 진행됐다.
이번 과정에 참가한 대부분의 기업인들은 교육내용이 매우 알차고 기업경영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것 같다고 평가했다.
석동인 칭다오 중소기업지원센터장은 “중국 주재원 사관학교는 중소기업청과 중소기업진흥공단이 현지 진출 한국기업들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개설한 교육과정으로 중국에 진출한 국내 주재원을 대상으로 실시하고 있다”며 “진출기업들에게 도움이 될 수 있는 것을 적극 지원하며 성공적인 경영활동을 위해 힘껏 돕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