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동성은 지금>중국 옌타이, 수산물전시교역센터 운영한다 [중국 옌타이를 알다(153)]

2016-11-05 22: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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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동성정부의 중점사업으로 옌타이시에 설립중인 수산물전시교역센터가 올해 말 정식 운영될 계획이다.[사진=바이두]


아주경제 산둥성특파원 최고봉 기자 = 중국 옌타이(烟台)시에서 전세계 다양한 수산물을 맛 볼 수 있게 될 것으로 보인다.

옌타이시는 산둥성정부의 중점 사업으로 설립중인 수산물전시교역센터를 올해 안에 마무리하고 정식 운영을 시작할 계획이라고 4일 밝혔다.
총 2억9000만 위안이 투자된 센터는 3년간의 공사를 거쳐 5만평방미터 규모로 올해 말 문을 열 계획이다.

센터는 1층 아시아 태평양 상품 전시센터, 2층 아메리카 상품 전시센터, 3층 유럽, 아프리카 상품 전시센터로 운영된다.

센터 운영을 맡고 있는 안더수산은 1999년 3월에 설립돼 ‘옌타이시 농산물 산업 선도기업’, ‘중국 4A급 종합물류기업’, ‘산동성 물류 및 동종업계 50대기업’ 등의 칭호를 받았다.

또 보세창고, 냉장창고, 냉동창고 등을 보유하고 있으며 한국 현대냉동기계설비회사와 협력해 2017년 6만톤 규모의 자동화 표준 냉동창고를 건설할 계획이다.

옌타이시 관계자는 “올해 안에 센터에 입주하는 기업은 임차료 혜택을 받을 수 있고 현재 매칭된 전국 유통업체와 연결해 판로개척 지원을 받을 수 있다”며 “통관, 검역신고, 세무 등의 절차도 관련 기관의 도움을 받을 수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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